▲ 맨유가 홈 유니폼에 이어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원정 유니폼의 모델로 박지성이 루니, 에브라, 반데사르 등과 함께 나섰다. 원정 유니폼은 검정바탕에 파란색 알파벳 'V'자로 디자인 됐다. 오른쪽은 먼저 공개됐던 홈 유니폼.

   '산소 탱크' 박지성(28)이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새 원정 유니폼 모델로 나섰다.

   박지성은 맨유가 29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09-2010시즌 원정 유니폼을 입고 파트리스 에브라, 에드윈 판데르사르, 웨인 루니, 리오 퍼디낸드, 벤 포스터와 함께 모델로 등장했다.

   검은색 유니폼에 가슴 부위에 파란색 'V' 무늬가 들어간 새 원정 유니폼에 대해 박지성은 "군인들이 입는 옷 같아 마음에 든다. 우리 팀도 경기장에서 군인들처럼 싸워 매 경기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맨유는 올해 홈 경기에서는 검은색 'V' 무늬가 들어간 붉은색 상의에 흰색 하의를 입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