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 = 인터넷팀] 4일 12시 45분쯤 심장마비로 사망한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6)이 신접 살림을 차린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조오련은 지난 4월 18일 13살 연하 이성란씨와 재혼해 신혼 살림을 차렸다. 늦깍이 신랑신부의 신혼생활을 지난 5월 5부작으로 방영되는 KBS1TV '인간극장'에 소개되기도 했다.
갑자기 사망한 조오련은 이날 오전 해남 계곡면 자택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아내 이씨의 신고로 119구급대에 의해 해남종합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결국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현재 부인 이성란씨가 오열하는 가운데 해남병원에는 지인들이 모여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