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본선 진출국인 뉴질랜드에 평가전을 제의했으나 거절당했다.
뉴질랜드 축구협회 고위 관계자는 10일(한국시간) 현지 신문 `웰링턴스 도미니언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중국과 경기가 아무 의미가 없다는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고 말했다.
중국은 뉴질랜드가 중국에 와서 평가전을 치르면 모든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뉴질랜드는 내년 6월 본선에서 슬로바키아, 이탈리아, 파라과이와 월드컵 본선 F조에 묶여 조별리그를 치르기 때문에 유럽이나 남미 국가를 평가전 상대로 물색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1982년 스페인 월드컵이 유일한 본선 출전 경험이며 당시 브라질, 소련, 스코틀랜드와 조별리그에서 만나 3전 전패했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77위.
뉴질랜드 축구협회, 중국 A매치 제의 거절
입력 2009-12-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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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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