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이준배기자]경기도립국악단의 대표 브랜드 '和Ⅱ-관악과 만나다'가 오는 19~20일 경기도문화의전당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경기도립국악단 대표 브랜드 공연 '和' 시리즈는 국악관현악과 동·서양을 아우르는 장르를 테마로 한 국악계의 새로운 시도다. '성악·관악·현악·타악' 등 매년 각 주제별로 국내외 최정상의 음악가를 초청하여 경기도립국악단과 협연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和Ⅰ-성악과 만나다'는 국민명창인 경기민요 김영임,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김인혜,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과 비엔나 국립극장을 정복한 바리톤 서정학 등 대한민국 최고의 솔리스트와 세계합창연맹(IFCM)이 뽑은 전세계 22개 합창단에 선정된 안산시립합창단의 동·서양 갈라 콘서트로 국악계에 신선한 파장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해 '和' 두번째 시리즈는 '관악'을 주제로 하여,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이나다 야스시'와 '경기도립국악단'이 창출하는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앙상블을 감상할 수 있다. 한·중·일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시노부에·류테키(일본), 생황(중국), 피리·대금(한국), 플루트(서양) 등 아시아 최정상의 연주가 선보이는 동·서 음악의 향연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의 지휘봉을 잡는 일본의 대표 마에스트로 이나다 야스시는 일본음악집단 지휘자이자, 도쿄유니버설필하모니관현악단 전임지휘자. 또 도쿄리사이틀 '일본음악집단'으로 기능상을 수상하고 일본 유명 대중 가수들과 무대·TV·영화·CM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주자 소가와 킨야와 국내 최고의 국악관현악단인 경기도립국악단 대표주자인 김승애, 어경준 그리고 13세에 줄리어드 음대 프리스쿨 장학생으로 입학해 스위스 로잔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플루트계의 신성 송솔나무가 협연한다. 문의:(031)289-6472, 홈페이지(http://www.ggac.or.kr/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