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김종택기자](사)경기언론인클럽(회장·우제찬) 창립 9주년 기념 제8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이 8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경기문화재단 3층 다산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호 행정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 권영빈 경기문화재단 대표를 비롯해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과 도내 각 언론사 대표, 기관 단체장, 전·현직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언론의 사명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대를 맞고 있고 지금처럼 지역언론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커다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저널리즘 기능을 재구축 할 필요가 있다"며 "기자집단의 책임이 더욱 무거워진 만큼 기자들이 단련하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우 회장은 이어 "새로운 지방시대의 저널리즘 완성을 위해 지역의 모습을 과부족 없이 비추는 거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경인일보 편집부 김영박 차장을 비롯해 중부일보 정치부 김재득 차장, 경기방송 정치부 김예령 차장, 경기신문 경제부 안경환 기자가 경기언론인상을 수상했으며, 김화양 경인일보 논설실장과 이존하 대한노인회 경기지회장이 특별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