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1일 저녁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슈만 & 브람스 페스티벌 심포닉 시리즈 Ⅵ 거장을 따라 걷다' 무대를 선보인다.
낭만주의 음악의 거장 로베르트 슈만(1810~1856) 탄생 200주년을 맞아 위대한 동반자 슈만과 브람스의 교향곡 전곡을 완주중인 부천필은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54와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바장조 작품90을 연주한다. 협주곡의 전통과는 다른 전개로 '낭만적인 피아노 협주적 환상곡'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과 힘찬 정열과 영웅적인 기세로 압도하는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은 여름의 한 가운데서 관객들에게 청량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할 전망이다.
특히 이날 무대는 부천필 예술감독인 임헌정의 지휘 아래 날카로운 해석력과 탁월한 음악성을 선보이는 피아니스트 주희성이 초청됐다. 전석 1만5천원. 문의:(032)625-8330~2 www.bucheonphil.org
슈만·브람스와 낭만산책
부천필, 내일 시민회관 대공연장
입력 2010-07-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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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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