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성철기자]하이닉스 반도체가 올해 2분기에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연결기준으로 2분기에 매출 3조2천790억원, 영업이익은 1조450억원을 올려 3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96%나 뛰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3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률이 4%p 상승했다.
2분기의 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 차손 및 평가손실과 2007년 12월 발행한 전환사채의 조기상환에 따른 1회성 영업외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6천650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에 주력 제품인 D램 가격의 상승과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기기 등에 들어가는 고급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기술경쟁력이 강화된 점도 좋은 실적의 배경으로 분석됐다.
하이닉스 반도체 영업이익 1조돌파
올 2분기 사상최대매출 기록
입력 2010-07-22 23:18
지면 아이콘
지면
ⓘ
2010-07-23 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