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일본 유명 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베쯔니 사건'에 대해 "소속사가 시켜서 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시사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귀찮다는 듯 팔짱을 낀 채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단답형으로 답변해 팬들과 언론에 비난을 받았고, 이에 사와지리 에리카는 다른 방송을 통해 "내가 다 잘못했다. 책임지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한 바 있다.

   하지만 사와지리 에리카는 지난 1일 미국 CNN의 정보사이트인 CNNgo와의 인터뷰에서 '베쯔니 사건'에 대해 사과했던 것이 다름 아닌 소속사의 강요에 의한 것이었다. 사과를 한 것은 내 실수였다."고 폭로했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2003년 후지TV 드라마 '노스 포인트'로 데뷔한 후 2005년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