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이성철기자]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17.78㎝ (7인치) 태블릿PC '갤럭시탭'이 국내 시장에 첫선을 보였다. ┃사진
삼성전자는 4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탭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 갤럭시탭을 출시했다. 갤럭시탭은 SK텔레콤을 통해 오는 8일부터 판매된다.
갤럭시탭은 'e리딩', 'e러닝', '멀티미디어', '유틸리티', '스마트 워크' 등 5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문과 잡지 등의 미디어와 교과서와 교육 동영상 등의 교육 콘텐츠, 내비게이션 등 태블릿PC의 용도에 맞는 국내 시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을 포함해 차량에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다, 공학용 계산기와 차량용 블랙박스, 항공권, 열차, 고속버스 예매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멀티코덱을 지원해 별도의 변환작업 없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며 플래시와 지상파 DMB도 지원한다. 갤럭시탭은 11.98㎜로 두께가 얇은 데다, 무게도 386g에 불과해 22.86㎝(9인치)급 태블릿PC보다 이동성에서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