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부천/이재규기자]김병헌(51·사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이 3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김 원장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초대 부장을 지냈으며,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국장과 제2기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및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만화창작 및 콘텐츠 비즈니스의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진흥원의 기관 전문성 확대와 자체 수익확충을 통해 재원다각화를 이뤄나갈 것"이라며 "부천국제만화페어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만화전문 페스티벌로 육성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