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3G이동통신망과 Wi-Fi를 모두 지원하는 아이패드2 (iPad2 WiFi+3G)를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이 애플의 신형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29일 동시에 출시한다.

   KT는 3G·와이파이 겸용과 와이파이 전용 아이패드2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할부 기간과 아이패드2의 용량에 따라 다르다.

   KT에서 2년 약정으로 월 2만7천500원에 2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쇼데이터 평생 2G' 요금제에 가입하면, 3G·와이파이 겸용의 16GB 모델을 39만원, 32GB 모델 49만2천원, 64GB 모델을 60만원에 살 수 있다.

   2년 약정으로 월 4만2천500원인 '쇼데이터 평생 4G' 요금제에 가입하면, 3G·와이파이 겸용의 16GB 모델이 21만8천원, 32GB 모델 32만400원, 64GB 모델 42만8천400원이다.

▲ SK텔레콤은 3G이동통신망과 Wi-Fi를 모두 지원하는 아이패드2 (iPad2 WiFi+3G)를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도 3G·와이파이 겸용 아이패드2의 모든 모델(16GB, 32GB, 64GB)을 29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매장인 T스마트숍(www.tsmartshop.co.kr)과 아이패드 취급 대리점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에서 월 2만9천원에 2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를 통해 2년 약정으로 아이패드2를 구입하면 16GB가 38만9천400원, 32GB 49만1천400원, 64GB 59만9천400원이다.

   월 4만5천원인 '태블릿45' 요금제로 가입하면 16GB 21만7천8080원, 32GB 31만9천800원, 64GB 42만7천800원이다.

   더 저렴하게 살 수도 있다.

   KT에서 36개월 할부로 아이패드2를 사면 2G 요금제 기준으로 16GB 23만8천200원, 32GB 34만200원, 64GB 44만8천200원이며, 4G 요금제로는 16GB 1만9천200원, 32GB 8만2천800원, 64GB 19만800원이다.

▲ SK텔레콤은 3G이동통신망과 Wi-Fi를 모두 지원하는 아이패드2 (iPad2 WiFi+3G)를 오는 29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SK텔레콤은 올인원35 등 월 3만5천원 이상의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를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추가 할인을 해준다.

   올인원35나 45 사용자에게는 태블릿29 요금제 가입시 5만∼6만원 상당을 할인해주고, 태블릿45 요금제 가입시 8만∼9만원의 추가 할인을 해준다. 올인원55 가입자에게는 태블릿29 가입시 7만∼8만원, 태블릿45는 10만원 상당을 깎아준다.

   한편, SK텔레콤은 태블릿PC 요금제로 아이패드2를 구입한 모든 사람에게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T map)'과 '티 와이파이존'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