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아이리스의 보컬 이은미(24)씨가 남자친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지난 22일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지난 22일 흉기를 휘둘러 이씨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모(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19일 새벽 2시쯤 시흥시 한 길가에서 귀가하던 이 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도주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조씨를 검거, 조씨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이씨가 이별통보, 이에 격분해 범죄를 저질렀다"고 범행사실 일체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씨는 1987년 생으로 지난 2005년 3인조 트로트 걸그룹 아이리스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