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들의 영원한 로망인 향수.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향수중에서 세계 이색향수 1위가 발표됐다.
명품 소설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에서는 자신을 죽음에 이르게하는 향수도 등장한다.
최근 KBS 2TV '스펀지 제로'에서는 전 세계의 이색 향수들을 소개하며 순위를 매기는 이채로운 시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세계 이색향수 1위는 인간의 대변으로 만든 일명 '대변 향수'가 차지해 시청자들을 경악속으로 몰아넣었다.
세계 이색향수 1위인 '대변 향수'는 영국출신 제이미 니콜라스가 자신의 대변, 머릿기름, 피지 등을 이용해 만들었다.
제이미 니콜라스는 이같은 '대변 향수'를 제조한 이유에 대해 "좋은 향기로 나쁜 냄새를 가리는 대신, 나쁜 냄새로 좋은 향기를 가리는 역발상"이라는 매우 독특한 해설을 내놓았다.
어쨌든 제이미 니콜라스의 역발상이 통했는지 '대변 향수'는 세계 이색향수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이어 2위에는 '피자향수', 3위는 '삽결살 향수', 4위는 '돈향수', 5위는 '늑대인간향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