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탄2 강지안 (사진=MBC '위대한탄생2' 방송화면)

   MBC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3)에 등장한 ‘정색소녀’ 강지안이 화제다.

   23일 방송한 위탄2에는 핫팬츠 차림의 15세 소녀 강지안이 출연해 심사위원단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강지안은 사전 인터뷰에서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출연 계기를 밝히는 등 시종일관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강지안의 정색 표정.

   심사평을 듣는 내내 정색한 표정을 유지한 강지안은 김태원, 이선희, 윤일상 앞에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강지안은 팝송을 부른 뒤 “우리나라 노래를 들어보자”는 심사위원 요청에 정색한 표정으로 “물 좀 마시고 할게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이름을 잘못 부른 이선희에게 거침없이 어필했다.

   강지안의 노래를 들은 이선희는 “노래를 잘한다. 근데 내가 노래를 잘한다는 것을 안다는 표정이 너무 드러난다. 겸손함이 좀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합격을 줬다.

   이어 윤일상은 “스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고 김태원은 “그대의 당돌함이 마음에 든다”며 강지안에 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위탄2에는 청소년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구자명이 가수의 꿈에 도전하겠다고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