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위대한탄생2'의 한다성이 반전 후렴을 선보여 화제다.
2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시즌2'에서 본격적인 멘토 5인의 멘토스쿨 진행과정이 펼쳐졌다. 멘토들은 자신들이 직접 2명은 탈락시키고 2명은 생방송 무대에 세우게 된다.
이날 멘토 이승환은 멘티들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 혹독한 전지훈련과 보컬지도에 이어 한 명의 탈락자를 선정하는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한다성은 이승환의 '내 맘이 안 그래'를 열창, 수준급 이상의 실력으로 특별 심사위원 3인방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차분한 음색으로 고음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며 수준급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한다성은 '내 맘이 안 그래'를 부르면서 앞부분엔 잔잔하게 분위기를 이끌다가 후렴부분에서는 프로다운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여 특별심사위원 3인방과 이승환을 깜짝 놀라게 했다.
매력적인 보이스를 과시하며 가사에 어울리는 표정까지 지어보인 한다성에게 이승환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가수 김현철은 "바이브레이션이 안정됐다"고 평했고, 린 역시 "후렴 부분부터 감성이 와닿는다. 애절한 노래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

한다성 반전 후렴에 대해 네티즌들은 "실력이 느는 게 보인다", "노력파 가수가 될 것 같다", "착하게 생겼다", "생방송 무대에서 볼 수 있기를"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에릭남은 음이탈 실수를 저질렀지만 가까스로 합격의 문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