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안 글씨체 (사진=CJ E&M)
   배우 조안의 글씨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다.

   케이블 채널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에서 사랑스러운 매력과 날카로운 수사실력으로 맹활약 중인 남예리 형사 역을 맡은 조안이 글씨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극 중 조안은 사건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자신의 수사 노트에 피해자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마인드맵으로 정리하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있다.

   극중에 등장하는 수사 노트 속 귀여운 그림들과 메모들이 알고보니 조안이 직접 쓴 것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녀는 수사 노트 뿐만 아니라 수십 장의 포스트잇을 활용해 피해자나 용의자들의 공통점을 추려내는 작업 역시 일일이 자필로 쓴 것으로 알려져 작품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그녀는 어렸을 적 꿈이 만화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촬영 중간중간에 수사 노트를 작성할 뿐만 아니라 주상욱, 김상호의 얼굴을 그리는 등 자신의 손재주를 맘껏 발휘하고 있다고.

   섬세한 사물 묘사와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 솜씨에 'TEN' 배우들과 제작진은 조안을 '조화백', '조안체' 라고 부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조안의 글씨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굴도 예쁜데 글씨도 잘 써?", "연습 많이 했을 것 같아", "조안의 귀여운 외모처럼 글씨도 동글동글 하네요"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 조안 글씨체 (사진=CJ E&M)

   한편, 조안이 출연하는 'TEN'은 4주 연속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밤 12시에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