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만우절고백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신동엽이 이효리에게 고백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신동엽은 이효리와 '쟁반 노래방'을 함께 진행했을 때 '사귀자'는 문자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만우절 날 이효리에게 고백 문자를 받았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당시 '쟁반 노래방'으로 신동엽과, '타임머신'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박수홍과 같이 MC를 하고 있었는데 두 사람에게 만우절 날 장난으로 사귀자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효리는 "신동엽은 워낙 눈치가 빨라 바로 장난인 것을 눈치 채고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박수홍이 너무 진지하게 현재 만나는 여자가 있다고 답해왔다"라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효리 만우절고백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 예능감 폭발", "이효리한테 고백 받으면 설레겠다", "박수홍은 항상 진지하구나", "신동엽 이효리 명콤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신동엽, 이효리, 유진, 탁재훈, 옥주현, 우희진이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 이효리 만우절고백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