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장용 수원을 후보는 지난 24일 권선구 권선동 대림빌딩 6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총선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진표(수원정) 원내대표와 이찬열(수원갑) 의원, 김영진 수원병 후보,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신장용 후보와 인연이 있는 개그맨 김용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행복한 변화, 기분좋은 선택'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수원의 변화와 민주통합당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영상메시지 상영,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다.

   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MB정권 4년 동안 절망에 빠진 99%의 서민과 중산층은 지금 새로운 리더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흔들리지 않는 의지와 양심으로 똘똘 뭉쳐 이번 총선에서 서민과 중산층을 위하는 민주통합당이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고 12월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만 국민과 수원시민에게 희망이 있을 것"이라며 ▲수원비행장 소음피해 보상 및 이전 ▲수원·화성·오산의 행정구역 통합 ▲수인선 조기 착공 및 수원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서수원권 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송수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