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한 '서민 이미지 홍보 방안' 문건이 결국 선관위로 가게 됐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문건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을 26일 불러 조사를 벌였다. 조사에서 선관위측은 문건 작성자와 작성 이유, 유출 경로 등을 중심으로 질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문서에 대해 "(김 지사)보좌관이던 지난해 2월 홍보기획사 등에 있는 지인들이 지사에 대한 여러가지 이미지 개선 제안을 해줬는데, 별 내용이 없어 버렸던 것이 이면지에 섞인 것 같다"며 "김 지사는 문서 내용을 알지도 못한데다 관권선거 의혹은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 지사도 서울 국정포럼 특강 이후 "문서 자체를 알지도 못했고, (제가)서민인데 이미지가 뭘 더 필요한가"라고 말했다.
/최해민기자
선관위 간 '김문수 홍보문건'
작성이유 등 집중조사 金 "문서 자체 몰랐다"
입력 2012-04-2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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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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