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안혜경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굴욕을 맛봤다.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12'에서는 이효리와 절친한 골든 12멤버들이 히피 드레스코드에 맞춰 모임을 열어 채식파티를 즐겼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존박이 게스트로 참석했고 멤버들은 그에게 이상형을 물었다. 그러자 그는 "얼굴은 이효리, 몸매는 혜박"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효리는 존박에게 "말 잘하는 사람은 어떠냐. 발음도 좋고 말도 잘하는 여자. 또 남자 키와 외모 안 보는 여자"라며 안혜경을 추천했다.
이에 존박은 "정말 키 작은 남자가 좋냐"고 순진하게 물어봤고 다른 출연진들은 폭소했다. 안혜경은 씁쓸한 표정으로 아무 말도 하지 못 했다. 이는 과거 안혜경이 가수 하하와 공개연애를 했기 때문.
안혜경의 이상형 굴욕에 네티즌들은 "존박 너무 귀여워서 사귀고 싶어", "왜 하하라고 말을 못 해", "존박 정말 모르는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