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마일' 명품 조연 마이클 클락 던칸 사망 /AP=연합뉴스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클락 던칸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3일 미국 현지 언론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주의 한 메디컬 센터에서 마이클 던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마이클 던칸은 지난해부터 심근경색을 앓았으며 이날 한 병원에서 던칸의 연인 오마로사 마니골트 곁에서 숨을 거뒀다"고 사망소식을 전했다.

   마이클 클락 던칸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영화 '그린마일'에서 함께 출연했던 톰 행크스는 "마이클 던칸은 사랑스러웠고 마법 같은 존재였다. 던칸을 잃어 매우 슬프다"고 애도했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마이클 클락 던칸은 '아마겟돈', '혹성 탈출', '쿵푸 팬더' 등에 출연했으며 '그린 마일'로 골든 글로브,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연기파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