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내손동 주변 연구용 원자로 폐기물 재활용 도로 방사능 검출 보도와 관련해 사후 처리 문제로 골머리.
지난 주 모 방송사 프라임뉴스 시간에 방사능 검출 기사로 인해 주변 주민들 여론이 들끓어 시청 게시판에 민원이 쇄도한 데 이어, 두 차례나 시청 앞에서 조속한 대책마련 집회가 이어지기도 해 시가 골치.
의왕시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방사능 폐기물 도로 재활용 대책위'를 즉각 구성,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유관기관을 방문하는 등 발빠른 대처에 나섰으나 지난주 원자력안전위 재측정 결과, 폐기물 매립 도로 표면방사선 검측조사 결과가 최소 0.10~0.14μSv/h로 자연상태 수준이라고 밝혀 법적으로는 제재할 방법이 마땅치 않아 난색. 그러나 주민들은 "재조사한 방사능수치를 못 믿겠다.
조사보다 시민안전이 우선이 아니냐. 폐기물 재활용 도로를 즉시 철거하고 재시공하라"며 "방사능 피폭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주민 검진을 실시하라"고까지 주장하는 등 심리적인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아 일파만파 후폭풍이 예상. <의왕>의왕>
내손동 도로 방사능 이상없는데 주민 심리적불안 뒤처리 힘드네
입력 2012-10-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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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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