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최초의 농화학기술사 공무원이 탄생했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유우연 (사진)농촌지도사가 제98회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농화학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포천시 공무원중 농화학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 지도사는 건국대학교 농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 지난 2003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 그동안 식량작물, 소득작목, 원예특작업무를 담당해왔다.

특히 포천의 대표적 특용작물인 개성인삼에 관한 상당한 전문지식을 쌓아 이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또 틈틈이 농업관련 자격시험에 응시, 식물보호기사와 농림토양평가관리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유 지도사는 "그간 쌓은 지식을 농업 현장에 접목시켜 농촌지도사업 발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