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사무국 유치로 인한 치안 수요 증가에 따라 송도국제도시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될 전망이다. 경찰서 외사계 인력은 대폭 늘어난다.
이인선 인천지방경찰청장은 28일 인천연수경찰서에서 기자들과 만나 "송도국제도시를 파출소 단위에서 담당하는 것은 치안요소상 문제가 있다"며 "본청에 건의해 지구대가 개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인선 청장은 "GCF 사무국 유치에 따라 연수경찰서 외사계 인력도 보강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외국어 교육에도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채드윅국제학교와 MOU를 맺고 매주 토요일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상황이다. 이 청장은 이같은 외국어 교실을 확대 운영해 적어도 송도국제도시에 근무하는 경찰은 외국인과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 청장은 "송도국제도시에 근무하는 경찰서 직원이 외국인들과 의사 소통을 하지 못한다면 큰 불편을 겪게 될 수밖에 없다"며 "직원들이 외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현기기자
송도파출소→지구대 승격 외국인 담당 경찰인력 증원
GCF 유치 관련 치안 강화
입력 2012-11-29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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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9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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