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다혜 알몸 공약 이행 /예술집단 '참' 제공

"노이즈마케팅 vs 공약실천"

라리사에 이어 엄다혜가 알몸 말춤 공약을 이행했다.

'교수와 여제자2' 공연기획사 측은 "지난 24일 엄다혜를 비롯해 '교수와 여제자' 남녀 배우 4명이 알몸으로 말춤을 췄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라리사와 엄다혜의 공약 실천 이후 해당 연극은 연일 매진을 기록하며 암표가 나돌 정도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라리사와 엄다혜의 알몸 말춤 공약 이행을 두고 공약기획사의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는 라리사와 엄다혜가 애초에 공약을 이행할 수 없는 장소를 선택해 공연기획사 측이 자연스럽게 공약 이행 장소를 연극 공연장으로 변경해 관객들의 유입시키는 마케팅 효과를 보았기 때문이다.

공연 기획사측은 "대통령 당선자가 약속한 공약모두를 지켜주기 바라는 뜻에서 보통 사람으로는 지키기 힘든 알몸 말춤 공약을 배우들이 지켰다"며 "라리사 엄다혜가 공약을 지켰으니 박근혜 당선자도 국민과 약속한 모든 공약을 성실하게 지켰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