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8일부터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외버스와 전철을 연장 운행키로 했다.

시외버스는 영동·호남·영서 방면 등 29개 노선에 예비차 51대를 투입, 87회 늘려 운행한다. 택시는 부제를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전철은 10~11일 심야 귀성객을 위해 오전 2시까지 연장한다. 또 정체가 예상되는 고속도로와 국도 구간 211곳에 간판을 설치, 우회도로를 안내키로 했다.

도는 원활한 도로 소통을 위해 공사구간 가운데 안성 서운~대덕 14.7㎞, 화성 봉담~안녕 0.5㎞, 용인 이동~남사 1.7㎞ 등 3개 구간을 임시 개통했다. 교통량 분산을 위해 중부내륙 고속도로 북여주~양평 36.6㎞ 등 8개 노선 69.5㎞를 조기 개통했다.

도는 설 연휴 라디오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등을 통해 주요 도로 상황을 실시간 전달한다.

의정부/김환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