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이대호 6경기 연속 안타 /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21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지난 16일 세이부와의 경기부터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타율 0.372(78타수 29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1회 2사 2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대호는 3회, 5회 연속 득점권 찬스에서 범타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3회 2사 1,2에서 잘 맞친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고, 5회 2사 1,2루에서 투수 앞 땅볼로 잡혔다.
 
그러나 침묵하던 이대호의 방망이는 0-7로 뒤진 8회에 터졌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 불펜투수 모리후쿠 마사히코의 바깥쪽 높은 체인지업을 결대로 밀어 중견수 쪽 2루타로 1루 주자 이토이 요시오를 홈에 불러들이며 시즌 14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오릭스는 소프트뱅크에 1-9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