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납품 대금 지급 기일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농협중앙회는 24일 납품 계약에 의해 전국 하나로마트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중 중소기업 494개 업체의 납품대금 지급 기일을 현행 4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로마트 납품 대상 전체 협력업체 627개중 79%에 해당되는 규모로 운용자금은 2천300억원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상생을 통한 사회적 약자의 배려와 다함께 같이 하는 동반성장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올들어 하나로마트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88곳을 직접 방문해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한 동시에 연 2회 윤리경영 실천을 위한 서한을 발송키로 한 바 있다.
/이성철기자
농협중앙회 납품대금 지급기일 단축 '중기 상생'
40일→5일로… 7월부터 시행
입력 2013-06-24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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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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