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배우 성동일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아들 성준의 장래희망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은 "아들 준이에게 '너는 남에게 봉사하는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니 돈을 잘 버는 어른이 되고 싶니' 라고 물은 적이 있다. 그랬더니 준이가 '돈 잘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성동일은 "왜 돈을 잘 버는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유를 물으니 '(돈 벌어서) 가족들에게 잘해주고 싶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성동일은 "딸 빈이에게는 아직까지 그런 질문을 해본 적 없다"며 "빈이는 장난감 가게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뱀과 칼이다. 아내가 5번 정도 인형을 선물해줬는데 포장만 뜯고 던져버리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성준 장래희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준 장래희망, 벌써부터 가족생각하다니 의젓하네", 성준 장래희망, 어쩐지 뭉클", "성준 장래희망, 역시 맏오빠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