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와 항공을 결합한 공항철도 체험학습이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신청 지역이 서울 및 인천에 집중됐던 것과 달리 올해부터 경상도·강원도·충청도·경기도 등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레일 공항철도는 지난주 진행된 한국산업기술 미디어문화재단 주최의 직업체험학습에 경남·경북·전남·대전·경기 등 전국의 각급 학교 기술교사 33명 등 총 42명이 참가하는 등 전국 학생 및 성인이 참가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7월 둘째 주까지 수도권 및 지방에서 총 89개팀, 4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8월초까지 수원과 용인 등 지역에서 총 3개 팀이 참가 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처럼 체험학습 신청 지역이 전국화되고 있는 것은 2010년 12월 29일 서울역까지 전구간이 개통되고 서울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들어서면서 인천공항을 연계한 국내 유일한 '철도+항공' 체험학습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작년부터 중학교의 체험학습이 의무화된데다 올해부터 체험학습 코스가 기존 1개에서 8개로 확대되고, 코스에 따라 1일 최대 6시간의 봉사시간이 인정된 것도 전국적 인기 비결로 꼽힌다.
/차흥빈기자
'철도+항공' 체험하러 전국서 줄잇는 행렬
공항철도 학습프로 인기… 1월부터 4천여명 다녀가
입력 2013-07-15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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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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