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전투기 등장 시민들 전쟁공포… 알고보니 블랙이글 에어쇼 비행연습.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2013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앞두고 8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상공에서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 블랙이글 에어쇼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펼쳐지며 하트앤큐피트(Heart&Cupid), 태극(Taegeuk), 레인폴(Rainfall) 등 최고의 인기 기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공군 제공
8일 대전 전투기가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라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전 전투기를 목격한 시민들은 "대전에 전투기 대여섯대가 저공 비행해 너무 놀랐다"며 "엄청난 굉음에 전쟁난 줄 알았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대전 전투기 굉음은 알고 보니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30분간 진행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의 에어쇼 비행연습이었던 것.

블랙이글은 초음속기를 이용한 에어쇼 팀으로, 대전시가 주최한 '2013 사이언스페스티벌' 축하공연을 위해 이날 오전 엑스포과학공원 상공에서 비행연습에 돌입했다.

대전 전투기 굉음 소동 관련, 에어쇼 주최 측의 홍보가 미흡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대전 전투기 굉음에 네티즌들은 "대전 전투기 굉음 전쟁공포에 떨었다", "대전 전투기 등장 에어쇼 홍보 제대로 안된 듯", "대전 전투기 연습비행 또 실시한다는데", "대전 전투기 아파트 바로 위로 저공비행 아슬아슬했다", "대전 전투기 소리에 고막이 터지는 줄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대전 전투기 등장 시민들 전쟁공포… 알고보니 블랙이글 에어쇼 비행연습.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이 2013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을 앞두고 8일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상공에서 연습 비행을 하고 있다. 블랙이글 에어쇼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펼쳐지며 하트앤큐피트(Heart&Cupid), 태극(Taegeuk), 레인폴(Rainfall) 등 최고의 인기 기동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합뉴스=공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