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8일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중산층과 서민들의 전·월세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월세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위원장에는 원혜영(부천오정) 의원과 정책위 수석부위원장인 문병호(인천부평갑) 의원이, 간사로는 윤후덕(파주갑)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8·28 부동산 대책과 관련, "말로는 전·월세 대책이지만 4·1 부동산 대책 당시 정부 스스로 문제점을 인정하고 유보했던 부자감세와 다주택자 지원 정책을 재차 추진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온 국민과 함께 우려를 금치 못한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현재 부동산 거래 부진과 전·월세 문제가 규제 탓이 아니고 시장의 한 축인 수요자의 구매력 저하, 전세 공급물량 부족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순기기자
민주, 전월세 TF 구성… 위원장에 원혜영
입력 2013-08-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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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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