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렛미인3 /스토리온 제공
'털 많은 여자' 김미영 씨의 변신이 황신혜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에서는 프로그램 사상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털 많은 여자' 김미영 씨의 대변신이 공개된다.

앞서 제 3대 '렛미인' 털 많은 여자 김미영 씨는 방송과 동시에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다. 몸에 난 수북한 체모와 남자 같은 외모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당시 김미영 씨는 '렛미인' 닥터스로부터 치료기간만 최소 반년에서 최대 20년까지 걸릴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사상 최초로 '렛미인' 닥터스가 총 출동해 김미영의 메이크 오버에 온 힘을 다했다.

그런 그녀가 140일의 오랜 기다림 끝에 '렛미인' 무대에 서게 된 것이다.

이날 그토록 손꼽아 기다린 김미영이 무대에 오르자 MC 황신혜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황신혜는 "이렇게까지 기대를 못했다. 나도 매우 행복하다"라고 울먹이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고, 혜를 비롯한 MC들 모두 김미영의 대변신에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김미영 씨의 대변신이 공개되는 '렛미인3'는 5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렛미인3 /스토리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