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대 밑 2.4m 악어 발견 소식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의 각종 매체들은 짐바브웨 내 자연보호구역에서 별장을 운영하는 남성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침대 밑에 있던 악어와 마주쳤다고 보도했다.
위톨(40)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직원이 방 청소를 하던 중 침대 밑에서 악어를 발견할 때까지 악어의 존재를 알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톨과 악어는 최소 8시간을 함께한 것이다.
위톨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악어의 길이는 2.4m 정도였으며 침대 밑에 숨어 있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악어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다"고 전했다.
위톨과 별장 직원들은 악어를 포획한 뒤 곧바로 자연으로 되돌려 보냈다.
침대 밑 2.4m 악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침대 밑 2.4m 악어 기사 보고 소름끼쳤다. 저 남자도 엄청 둔한 듯", "침대 밑 2.4m 악어 생각만 해도 무섭다", "침대 밑 2.4m 악어… 잘못 했으면 사고 났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