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명 600년을 맞아 '2013 고양시 청소년과학 로봇경진대회'가 28일 풍동초등학교서 관내 초·중·고생 375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과학교육연구회(이사장·장근덕)가 주관한 청소년과학 로봇 경진대회는 미래성장 동력인 로롯산업의 창의적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전반기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비프로그램형 라인트레이서, 기계과학, 전자과학 등 세 가지 종목을 놓고 기량을 발휘했다.

장근덕 이사장은 "고양지명 600년을 맞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 로봇경진대회를 열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밝은 미래를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청소년과학 로봇경진대회에는 한국과학교육 연로원 김영수 회장,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이규석 회장, 김태원 국회의원, 권순영 시의원, 강현석 전 고양시장, 김영선 전 국회의원,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