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 아이유는 갈색머리였던 머리를 붉게 염색하고 하얀 원피스에 빨간 하이힐을 신은 채 등장,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분홍신'을 열창했다.
아이유는 함께 1위 후보로 오른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게'와 정준영의 '이별 10분 전'을 제치고 '분홍신'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 선정 후 아이유는 "'음악중심' 첫 1위다. 너무 기분 좋고 팬들과 로엔 가족들에 고맙다"며 "남은 활동 몸이 부서져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3집 앨범 발표 후 온라인 음원차트를 장기집권 중인 아이유는 MBC뮤직 '쇼챔피언',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와 이번 음악중심 1위까지 차지하며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을 싹쓸이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음악중심 아이유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음악중심 아이유 1위 축하해요", "음악중심 아이유, 오늘 무대 너무 좋더라", "음악중심 아이유, 버스커버스커를 누르다니 역시 국민 여동생"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쇼!음악중심'에는 아이유를 비롯해 샤이니, 케이윌, 티아라, 임창정, 송지은, 정인, 블락비, 서인영, 가희, 나인뮤지스, 리듬파워, 베스티, AOA, 마이네임, 소년공화국, 타이니지, 투아이즈, 퓨어 등이 출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