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정도일 줄이야"
배우 김혁이 '예체능 농구팀'에서 군계일학의 농구실력을 뽐냈다.
김혁은 26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원주 팀을 상대로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2쿼터 중 엄청난 점프에 이은 백덩크는 이날 그가 보인 활약의 백미였다.
예체능팀은 원주팀을 맞아 경기 초반 서지석이 허리 부상을 당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서지석이 투입되면서 흐름은 예체능팀 쪽으로 기울었다. 그리고 김혁의 덩크가 터지면서 분위기는 잡는데 성공했다.
김혁은 줄리엔 강에게 패스를 받은 뒤 골대를 향해 점프해 공중에서 반바퀴를 돌아 백덩크를 성공, 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김혁의 백덩크에 손대범 해설위원은 물론 예체능팀 멤버들 모두 깜짝 놀랐다. 상대팀 선수들 벤치에서는 혀를 내두르는 표정이 역력했다.
네티즌들은 김혁 덩크를 접한 뒤 "김혁 백덩크, 정말 놀랍다", "김혁 백덩크, 역시 선수 출신은 다르구나", "김혁 덩크, 잘해도 너무 잘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예체능팀이 김혁의 활약을 앞세워 원주팀을 44-43으로 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