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M은 지난달 31일 '크리미널 마인드', '셜록', '에이전트 오브 쉴드' 등 2014년 상반기 방송되는 미국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했다.
OCN은 오는 6일 '모티브'를 처음 방송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어떠한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는지 파헤치는 범죄 수사극이다.
같은 달 8일에는 연쇄 살인마가 벌이는 끔찍한 사건을 추적하는 심리 수사극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9'를 선보인다. 인육을 위한 살인, 정신분열로 인한 살인 등 이전 시즌보다 충격적인 내용이 전파를 탄다.
2월 12일에는 BBC 명품 수사극 '셜록 시즌3'가 안방을 찾는다. '빈 영구차', '세사람', '마지막 서약' 등 3부작으로 구성됐다.
2월 24일에는 '성범죄수사대:SVU 시즌15'가 방송된다. 성범죄 특별수사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새 시즌에는 피해 아동들의 이야기를 깊게 다룰 예정이다.
3월 5일에는 미국판 셜록홈즈 이야기인 추리극 '엘리멘트리 시즌2'가 방송되며, 4월 7일에는 인기 과학수사 시리즈인 'C.S.I 시즌14'가 안방을 찾는다.
채널CGV는 일요일 밤 10시를 미국 현지 화제작을 선보이는 블록버스터 시리즈 방송 시간대로 꾸몄다. 5일에는 화제작 '에이전트 오브 쉴드'를 방송한다.
인기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의 스핀오프 작품이다. 콜슨 요원과 팀원들이 악당으로부터 지구의 평화를 지키는 내용이다.
2월 23일에는 '투모로우 피플'이 방송된다. 인간보다 진화한 초능력자들과 그들을 제거하려는 비밀조직간 생존 전쟁을 다룬 SF 블록버스터 장르 드라마다.
4월 6일에는 목 없는 연쇄살인마의 이야기를 다룬 '슬리피 할로우'가 처음 선보인다. 조니 뎁이 주연을 맡은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5월에는 '올모스트 휴먼'이 방송된다. 2028년을 배경으로 인간과 안드로이드가 파트너를 이뤄 범죄를 해결하는 SF 수사극이다. 미드 '로스트'와 영화 '스타트렉' 최근 시리즈의 J.J 에이브럼스가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다.
OCN 시리즈는 미 해군 전담 수사국 특수요원의 활약상을 다룬 'NCIS: LA 시즌4'(1월 20일), 경영 컨설팅의 세계를 그린 '하우스 오브 라이즈 시즌2'(2월 10일), 특수 요원의 증인보호 프로젝트를 다룬 '인 플레인 사이트 시즌5'(3월)를 방송한다.
또 병원 인턴의 생활을 묘사한 '에밀리 오웬스 M.D.'(4월), 강력반에서 근무하게 된 가짜 심령술사 이야기 '사이크 시즌7'(5월), 여성 변호사의 활약상을 다룬 '굿 와이프 시즌4'(6월)도 선보인다.
캐치온 플러스는 '크라이시스'(2월), '나이트 쉬프트'(4월), '쉐임리스 시즌4'(6월)를 잇따라 방영한다.
'크라이시스는' 국가 권력의 핵심에 있는 기업가, 정치가의 자제들이 수학여행 도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나이트 쉬프트'는 야간 근무를 하며 환자를 돕는 전직 군의관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의학 드라마다.
'쉐임리스 시즌4'는 알코올 중독자이면서 사고뭉치인 싱글 아버지와 개성 강한 여섯 자녀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드라마다.
온스타일은 오는 16일 인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의 고등학교 시절을 그린 '캐리 다이어리 시즌2'를 방송한다.
3월에는 '글리 시즌5'가 시청자를 찾는다. 여주인공 레이첼이 브로드웨이에 입성하며 더욱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슈퍼액션은 4월 10일 퇴마사 형제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호러물 '수퍼내추럴 시즌9'를 선보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