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수면실에 잠든 여성의 발 냄새를 맡던 30대 변태남이 경찰서행.

수원시 팔달구의 한 찜질방 관리인은 9일 오전 3시께 CCTV를 살피다 한 남성이 수면실에 잠들어 있는 여성들 주변을 한참 서성거리는 모습을 포착.

이 남성은 잠들어 있는 여성의 발에 입을 맞추는 등 상식 밖의 행동을 지속. 관리인은 해당 남성을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남성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서울의 한 화장품 회사에 다니는 G(39)씨로 "화장품 회사에 근무하다 보니 냄새에 관심이 많다. 여성들 발 냄새를 맡은 것뿐 입을 맞춘 것은 아니다"라며 선처를 호소.

/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