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그랑프리는 오는 26~28일에 연습 기간이 주어진 뒤 3월 1일 개인종합 경기가 열리며 각 종목 8위까지 2일 열리는 종목별 결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앞서 손연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종합 10위에 오르고 곤봉에서 동메달을 따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그랑프리에서 손연재는 후프 종목 음악으로 루드비히 민쿠스의 발레 '돈키호테', 리본 종목 음악으로 '바레인'을 골랐다.
또한 곤봉 종목에는 파트리지오 부안느의 '루나 메조 마레(바다 위에 뜬 달)', 볼 종목에는 마크 민코프의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를 선택했다.
'사랑을 포기하지 말아요'는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가 피겨 쇼트프로그램에 선곡했던 곡이기도 하다.
한편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올 시즌 그랑프리와 세계선수권대회, 9월에 열리는 인천 아시안게임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