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 윈도우 XP 지원 종료.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8일 마지막 윈도우 XP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윈도우 XP에 대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중단한다. 윈도우 XP 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 지원을 끝내는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이용자, 기관, 정부 등 주체별로 막바지 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은 7일 오후 한국MS 홈페이지에 윈도우 XP 종료 잔여기간 안내페이지. /연합뉴스
교육부가 윈도우 XP 지원 종료에 '정보보호대책반'을 운영한다.

교육부는 8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XP 기술 지원 종료에 따라 정보보호대책반을 운영해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일선 학교에서 윈도우 XP 운영체제를 업그레이드하고 노후 PC의 조기 교체를 위해 시·도교육청이 지도·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다. 

윈도우 XP를 아직 교체하지 않은 PC의 경우 교육용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나 에듀파인(학교회계프로그램) 등 주요 정보시스템에 접근하는 즉시 차단하고, 업무용 PC는 보안 취약점이 보고될 경우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아울러 교육기관의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점검해 윈도우 XP 운영체제 보안 취약에 따른 자료 유출을 예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