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청용(26)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2부리그)의 볼턴 원더러스가 4연승을 내달렸다.

볼턴은 9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돈캐스터에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 41라운드 돈캐스터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최근 4연승을 거둔 볼턴은 12승15무14패로 승점 51을 기록해 24개 팀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5경기를 남긴 가운데 강등권인 22위 밀월과는 승점 12점 차이로 어느 정도 2부리그 잔류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볼턴은 전반 7분에 닐 단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15분 조엘 메이슨이 한 골을 보태 전반 18분에 한 골을 만회한 돈캐스터를 물리쳤다.

이청용은 선발로 나와 후반 44분 저메인 벡포드와 교체됐다.

퀸스파크 레인저스에서 뛰는 윤석영은 블랙번과의 경기에 후반 32분 교체 선수로 투입됐으나 팀은 0-2로 졌다.

20승10무11패가 된 퀸스파크 레인저스는 4위로 한 계단 밀려났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할 수 있는 2위 번리와의 승점 차이는 13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