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 뉴캐슬에 0-3 완패. 카디프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사진은 카디프시티의 아론 군나르손. /AP Photo=연합뉴스
보경(25)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카디프시티가 뉴캐슬에 0-3 완패를 당했다.

카디프시티는 뉴캐슬에 0-3 완패함으로써 한 시즌만에 다음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이 확정됐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20개 클럽 가운데 시즌을 18∼20위로 마치는 3개 구단이 챔피언십으로 내려간다. 

카디프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0-3 완패했다. 

카디프시티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기고 승점 30에 머물러 잔류의 마지노선인 17위에 있는 선덜랜드(승점 35)를 따라잡을 수 없게 돼 강등이 확정됐다. 


김보경은 이날 선발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시작과 함께 크레이그 벨라미와 교체됐다. 

카디프시티는 지난 시즌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입했다. 

김보경은 카디프시티가 1부로 승격되는 데 힘을 보태고 빅리거가 됐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2부 선수로 추락하게 됐다.

카디프시티와 함께 풀럼의 챔피언십 강등도 확정됐다. 

풀럼은 스토크의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배해 승점 31에 머물렀다. 

▲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 뉴캐슬에 0-3 완패. 카디프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13-2014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사진은 볼을 다투고 있는 카디프시티의 아론 군나르손(왼쪽)과 뉴캐슬의 체이크 티오테 선수. /AP Photo=연합뉴스
선덜랜드와의 승점 차가 4로 벌어져 남은 1경기와 관계없이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됐다.

이날 선덜랜드는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정규리그를 2경기 남긴 선덜랜드는 역시 2경기를 더 치러야하는 18위 노리치시티(32점)와의 승점 차를 3, 골득실 차를 13골로 벌려 프리미어리그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은 부상 때문에 이날 선덜랜드 출전자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