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침몰 사고 29일째이자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14일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에 학생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하태황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29일째인 14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5구의 시신을 추가 수습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1시 33분께 선미 쪽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시신 1구 등 총 5구를 발견, 수습했다.

안산시 화랑유원지 내 정부 공식 합동분향소가 문을 연 지 16일째인 이날 오전 8시 현재까지 조문객 수는 32만4천230명이다.

지난달 23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 임시 합동분향소 조문객 수를 합하면 50만4천609명이다.

이날은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현재 세월호 합동분향소에는 학생 233명, 교사 7명, 일반인 탑승객 30명 등 270명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로 탑승자 476명 가운데 구조자는 172명, 사망자 수는 281명이다. 남은 실종자는 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