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로 뭉친 하정우 강동원이 화제다.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군도' 제작보고회에는 윤종빈 감독, 배우 하정우, 강동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김성균, 윤지혜, 정만식, 김재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정우는 "한 여름 수염 분장이 만만치 않았다. 수염 안 붙이는 강동원이 너무 부러웠다"며 "그런데 강동원이 두꺼운 버선을 신고 있어 '만만치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의적단과 권력가의 대결을 그린 액션 활극으로 강동원의 소집해제 이후 첫 복귀작이자 '범죄와의 전쟁'의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가 다시 만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정우 강동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정우 강동원, 두 배우 현장에서 화기애애 했을 듯" "하정우 강동원, 명품배우들 다 모였네" "하정우 강동원, 군도 너무너무 기대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도: 민란의 시대'는 오는 7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