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뛴다' 조동혁과 최우식이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현장에 투입됐다.

24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지난 5월 고양시 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조동혁과 최우식이 투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동혁과 최우식은 소방관들과 함께 1차 인명수색에 나섰다. 

실제 화재현장을 접한 두 사람은 "굉장히 깜깜해서 보이지 않았다", "입구부터 시작해서 검은색 페인트를 칠해놓은 것처럼 어두웠고 무서웠다"며 참혹했던 현장을 전했다. 

조동혁과 최우식은 아직 있을지 모를 구조자들을 서둘러 찾기 위해 지하 1층부터 숨가쁘게 구조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공기 호흡기가 바닥 날 때까지 구조를 한 뒤 호흡기를 교체하고 2차 인명수색에 나섰다.

최우식은 "제가 생각했던 대형 화재 현장보다 훨씬 더 큰 규모의 화재였다"며 "솔직히 진짜 겁이 났다. 얼마 전 건물 붕괴 사건도 있어서 그랬다"며 심경을 털어놨다. 

조동혁은 수색을 마친 후 "소방관들은 위대하다. 이분들 없으면 어떻게 살까?"라며 소방관에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 심장이 뛴다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