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이영표가 이천수만 챙기는 윤두준과 민호에 발끈했다.

8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 동네 FC와 국제 연합팀의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영표는 3대 7로 밀러던 경기를 7대 7 동점까지 끌어내며 맹활약을 펼쳤다.

승부차기를 남겨두고 전반전 한 골과 후반 동점골을 뽑아낸 윤두준은 "이 코치님 덕"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윤두준이 언급했던 '이 코치'는 이영표가 아닌 특훈을 도왔던 이천수 선수였다. 

민호 역시 "내 두골도 이천수의 도움으로 만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이영표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영표는 "이천수가 뭘 가르쳤냐. 걔 슈팅할 때 골대 10번 때리지 않았나?"라고 발끈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