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JYJ가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두번째 정규앨범 'JUST US' 쇼케이스를 펼쳤다.
JYJ 정규 2집 'JUST US' 발매는 2011년 'IN HEAVEN' 이후 3년 만이다.
이번 앨범에는 JYJ 멤버 재중, 유천, 준수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타이틀 곡 'BACK SEAT'를 비롯해 아카펠라 스타일, 발라드부터 댄스곡까지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LETTING GO'는 준수, 'DAD,YOU THERE?'는 유천, 'DEAR J', 'BABOBOY', 'LET ME SEE', 'CREATION'는 재중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재중은 "오랜만에 칼 군무도 했다. 그룹 내 일원으로 보이는 모습들이 살짝 어색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춤을 외워 힘들기도 했지만, 역시 시간을 투자하니 즐겁더라"고 완전체로 활동하는 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준수는 "JYJ로 앨범도 오랜만이지만 아시아 투어도 오랜만이다"며 "솔로로 활동할 땐 심심했는데 멤버들과 대화를 나눌 때 진짜 재밌다. 올해 하반기는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천도 "멤버들과 비슷한 마음이다. 활동, 음반 등 여러 가지 업무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런 것 말고도 쭉 같이 걸어가고 같이 살고 싶고 알아가고 싶다"며 "JYJ 멤버들과 함께해 즐겁다. 나이 먹어 할아버지가 됐을 때 김재중과 김준수가 옆에 있어줘 내 인생이 특별했다는 말을 분명히 하게 될 것 같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JYJ는 지난달 29일 두번째 정규 앨범 'JUST US'를 발매, 각종 음원 사이트 석권은 물론 음반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한류 대표주자로서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JYJ는 오는 9일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4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