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이 송혜교의 실제 키를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감독 이재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강동원은 송혜교와 키 차이를 믿는 질문에 "내 키가 186cm이고 송혜교가 161cm다 키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혜교가 "그렇다고 키가 크진 않다"고 말하자 강동원은 "프로필에 니온 키가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재치있게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김애란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두근두근 내 인생'은 부모보다 빨리 늙어가는 선천성 조로증에 걸린 아들과 아들보다 젊은 부모 대수(강동원), 미라(송혜교)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두근두근 내인생'은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