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수정은 드라마에서 남주인공인 현욱과 사랑에 빠지는 세나 역을 연기한다.
현욱 역으로는 가수 겸 배우 비(본명·정지훈)가 캐스팅된 상태다.
첫 주연을 맡은 정수정은 "정지훈 오빠와 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면서 "온갖 어려움을 딛고 운명같은 사랑을 만나고 음악에 대한 꿈도 이뤄가는 세나의 모습을 사랑스럽고 감동적으로 담아내고 싶다"고 밝혔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는 가요계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이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로맨틱 드라마다. 조인성·공효진의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다음 달 17일 처음 방송된다.
정지훈이 맡은 현욱은 연예기획사 대표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다.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아픔을 마음 깊이 간직하고 살아가는 캐릭터다.
드라마는 현욱이 세상을 떠난 연인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만나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기본 축으로 전개된다.
/연합뉴스